사람이 비난을 많이 받게 되면 방어적 행동양식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게하는 포커페이스를 유지 합니다.

어떤 비난이 또 쏟아질까 두려워하며 항상 긴장하면서 원하는 것이면

왠만하면 다 들어주거나 아니면 뭐든지 거부하거나 둘 중의 하나의 행동을 합니다.

그 행동에는 상대와 교감에서 나오는 행동이 아니라 비난받지 않기 위해

해 치우는 자기방어적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면속에서는 '그래, 너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 너나 잘하세요.'하는 비틀어짐으로

상대편의 부족함과 단점을, 언제든 공격할 수 있는 꺼리를 찾아 열심히 머리를 굴립니다.

그리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부정적 회로를 만들고 강화시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것은 내가 불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를 것 같지만 

그들은 뭔가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그것을 느낍니다.

내가 항상 피해자의 입장에 서 있으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피해자는 약자의 입장에 서서 '너 때문이야'를 반복하면서 

모든 책임을 상대편의 책임으로 전가시키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먼 훗날 과연 누가 더 잘 되어 있을까요?

재미있는 것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입장에서 자신의 행을 책임진 사람이 성장해 있습니다.

가해자는 진심으로 참회하고 반성할 수 있는 틈이 있는 위치이고 수정보완 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피해자는 참회와 반성이 없습니다. 억울하고 분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피해자의 위치에서 가해자의 위치로 옮겨 부정적 회로를 만들어 

자신의 영혼과 신성에게 피해를 끼친것에 대해 진심으로 참회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진정한 피해자는 나도 아닌 상대방도 아닌 나의 신성과 영혼이니까요.